하늘다람쥐

청설모과 Sciuridae

Pteromys volans (Linnaeus, 1758)

국내 분포 :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 산림지대

인제군 분포 : 전역

형태 및 생태 : 앞발과 뒷발 사이에 피부막이 발달한 비막을 지니고 나무에서 나무로 활공하며, 산악지대의 자연림 또는 30년 이상 된 인공조림지에서 생활한다. 소형이고 야행성 동물이며, 한 번의 활공으로 20-30m, 때로는 100m 이상을 이동하기 때문에 발견해 추적하기가 어렵다. 집은 나무구멍에 만들며, 딱다구리가 파놓은 낡은 나무구멍을 수리해서 이용하기도 하고, 나무에 설치한 인공새집을 이용하기도 한다. 거의 완전한 식식성으로, 나무껍질, 잎, 눈, 종자, 과실, 버섯 등을 먹는다. 1년에 한 번 또는 두 번 번식하며, 봄부터 여름에 걸쳐 2마리에서 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보통 3마리). 새끼의 성장은 대단히 느리나, 눈을 뜬 이후에는 성장속도가 빨라진다. 태어나서 35일 후에 눈을 뜨고, 50일이 되면 활공 연습을 하며, 60일이 지나면 어미의 곁을 떠나 독립생활에 들어간다. 

출처 : 인제군 생물자원 Ⅲ 주요생물화보집 (2011.4.22)